해외로~

중국의 장가계(長家界) - 보봉호.십리화랑

고락산 2007. 4. 1. 10:04

여행을 하다보면 패키지로 빼놓을 수 없으며 들려야 하는 곳이기에 사지않더라도...

진주가게에 들러 노곤한 몸을 잠시 쉬라고 하는가 보다 하며 15시~16까지 1시간 정도 쉬었습니다.

 

 

  

  진주조개에서 진주가 몇개나 나올까요? 알아 맞춰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 둘....30개가 나왔습니다.  

  무슨 생각에 빠져있을까요? 아니면 걍 아무생각 없이 푹 쉬는 걸까요? ... 

  가게에서 한참을 쉬다가 나오면서 제법 값이 나갈것 같아서 디카에 담아 왔습니다^^ 

  보봉호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가 4시경 입니다. 이곳은 도로곳곳이 공사중 이었습니다. 

  보봉호 입구 입니다. 

  인공적으로 폭포를 만들었습니다. 앉아 계시는 분이 여행사 이사님 이십니다. 

  저리가야 멋있을 거 같았는데 걍 지나치길래 왠일이지 했더니 유람선 타러 갑니다. 

 

  조금 올라가다가 이곳에서 유람선 타는 곳으로 올라갑니다. 

  전에 홍도에서 만났고 이곳에서 두번째인 갑장과 손 꼭잡고 다닙니다^^ 

 

  여행은 어디를 가나 젊었을 때 다녀야 합니다. 그래도 여기는 걷는게 얼마되지 않습니다. 

 보봉호는 댐을 쌓아 물을 막아 만든 인공호수이다. 길이는 2.5km 이며 수심은 72m 이다. 아름다운 호수 와

그윽한 주위 환경이 어울려 무릉원의 수경 중의 대표작으로 뽑힌다. 호수 안에는 작은 섬이 있고

바깥쪽으로는 기이한 봉우리들이 들어서 있으며 봉우리는 물을 감싸안고 있는  모습이다.

싱가포르 투자자가 개발했다고 들었는데...돈을 거둬들이고 있습니다. 

  

  왼쪽이 1팀이고 오른쪽이 2팀 입니다. 

  이곳에서 유람선이 출발하는 선착장 입니다. 

  

 

  남자분들이 야호하면 이쁜 여인이 나와서 노래를 부릅니다^^ 

  이곳에서 쉬고 있으면서 나와서 노래를 불러주고 그럽니다. 

  저멀리 별장이 보이는데 정월 대보름날 하루 이용한다고...지금은 보수중 이랍니다. 

  여자분들이 야호하면 멋진 사나이가 나와서 노래를 불러줍니다. 요건 좀 오래돼 보입니다. 

  배의 승무원인 토가족 아가씨가 노래를 부르고 지명하면 바로 노래를 불러야 합니다.

  산과 산을 연결해 주는 다리 같습니다. 

  선녀 바위라고 합니다. 머리 끝부분에 한그루의 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잘 보세요~ 

  선녀 모습을 제대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살포시 내리감은 눈매 오똑한 콧날. 턱과 목 부위 

  저곳에서 수문을 열어주고 물을 조절하는 댐입니다. 폭포도 여기에서 물이 빠져나가면서...

  이곳에서 유람선을 내려서 걸어 내려 갑니다. 

  

 

  

 

  보봉호에서 유람선을 타고 계단을 걸어내려와 이곳을 지나면 이곳도 이젠 멀어져 가야합니다.

  오늘은 비교적 많이 걸었고 한살이라도 젊었을 때 여행도 다녀야 한다는 걸 절감합니다.

  그래도 오늘 저녁은 발 맞사지가 있는데 만원을 더 주면 전신 맛사지를 해준다고 합니다.

  호텔로 돌아가서 저녁식사 전에 마눌과 같이 전신 맛사지를 받았는데 다른곳에서 받았을 때보다

  굉장히 시원했습니다. 시간은 발맛사지만 받으면 45분. 전신 맛사지는 1시간 30분 소요됩니다. 

  저녁을 먹고 무릉원에서의 마지막 밤을 걍 보내기가 아까워 시내로 나갔습니다. 

   

 

  양고기 구이집을 갔는데 손님이 꽉 차서 이곳으로 옮겨서 한잔씩 하고 있습니다.

  나는 더이상 술을 마시고 싶지않아 자리를 같이하지 않고 옆에서 구경하며 지켜보고 있어죠.

  몸도 피곤하고 쉬고 싶었는데 단체라는게 그리고 마눌도 저안에 있기때문에...  

  무릉원에서의 이틀째 마지막 밤을 보내고 짐들을 준비해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길이가 5킬로미터이며, 협곡의 양쪽으로 수풀이 무성하게 자라있고 야생화 향기가 날린다.
기이한 봉우리와 암석이 각양각색의 형상을 띠고 있어서 마치 한 폭의 거대한 산수화 연상시킨다.
십리화랑의 길을 따라서 들어가보면 전각루, 수성영빈, 양면신 등의 1O여 개의 관광기암지가 있다.
걸어서 40분 정도의 이동거리를 관광 모노레일 타면 7분 정도 소요함
볼거리가 약초캐는 할아버지와 세자매바위..

시간이 허락한다면 걸어서 아래서 위를 올려다보며 천천히 걷고 싶었는데 시간상 어쩔 수 없다.

그래고 야생화가 만발한다고 그랬고 사진으로 보았는데 우린 야생화를 보지 못했다.

 

  모노레일을 덜컹덜컹 타고 가면서 위를 올려다 보며 찍은 사진 

 

  

  

  

  아마도 내국인들은 거의 걸어다니는것 같다. 시간은 걸릴지라도 돈이 만만치 않으며

  제대로 구경하려면 십리길 천천히 걸어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다. 

 

  

 

  저 가운데 희미하게 나와있는 바위가 약초캐는 할아버지 라는데...너무 멀리 잡았습니다. 

 

 

   저 보이는 부분이 낙타의 머리부분 이랍니다.  그렇다고 하니까 그럴듯 하네요^^ 

  이어서 보시면 이부분은 낙타의 등이라고 합니다. 

  연결을 시켜 보았습니다...낙타 모습이 비슷하나요? 

  

  

  토가족 아가씨들 같이 사진을 찍어주고 천원을 받고 있습니다.

 

 

  첫째는 아기를 보듬고 둘째는 아기를 등에 업고 셋째는 임신중 이라던데...몇개월째지?

  

 

 이곳에서 나와 다시 버스를 타고 금편계곡으로 이동합니다.

 천자산은 산을 아래로 내려다 보고 관광했지만 십리화랑은 산을 올려다 보며 관광합니다.

 

                                         십리화랑의 모노레일 열차를 타고 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