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신라의 달밤 66km 걷기 완보
엑스포 공원에서 나와 버스를 타고 경주역까지 와서 택시를 타고 황성공원 실내체육관에 도착하니
노고단님. 보노님. 노송님. 꺽쇠님(?)이 기다리고 계셨다. 꺽쇠님은 친구분 만난다고 빠지고
근처 식당으로 옮겨 저녁을 먹으며 간단히 소주한잔 하고 준비작업(테핑)을 한다음
실내체육관쪽으로 오니 벌써 천막이 쳐지고 사람들이 번호판을 받으며 기다리고 있었다.
자~ 사주 나 관상 봅니다^^ . 흐흐님과 꺽쇠님
번호판과 물품을 수령하고 빨간띠를 주었는데...난 이건 뭐지하며 가방속에 집어 넣어부럿다.
사람들이 여기저기 옹기종기 모여 출발준비를 하고 있었다.
포만감님...울트라에 이어 또 뵈었습니다.
10원의 추억님. 아따 나도 깃발 들고 사진 하나 찍어봅시다. 고것도 요정돈 걸어야 쓰것지라~^^
흐미...을매 만이냐~ 요런 깃발을 만져보다니. 으메 존거^^
잠시 여유가 있어 옆에 가보니 신라의 달밤을 축하하는 풍물놀이 패가 신나게 놀고 있었습니다.
자아...우린 신명나게 놀아보고 다른님들은 오늘 저녁 맘껏들 걸어보세요~
아마 설이님이지 싶다. 방금 도착했다고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 옆에서 한장 찍었습니다.
우리는 길에서나 집에서나 항시 붙어다니 자칭 잉꼬유~^^. 부럽습니다.
출발전에 한가하게 기다릴 때 심심혀서 요런거나 찍었지요.
보노님 등번호
노송님 등번호
노고단님 등번호. 아니 요건 바탕이 틀려~^^
10원의 추억님 등번호
단체사진...이건 찍도리님거 퍼온겁니다^^
신라의 달밤 66km 도보코스. 이길을 걸어야 한다.
인자 슬슬 출발 해야 되는거 아녀유~ 살살 가봅시다.
마음나그네님 등번호
달사랑님 등번호
아름드리님 등번호
시속 4km의 페이스메이커. 아~ 첨부터 요것이 왔다리 갔다리 허네. 첨엔 심든줄 모르셨겠지만...
완보를 기원하며 출발을 하고 있습니다. 19:50분 추~울~발...
걍 앞만보고 깃발님을 놓칠까봐 사람들 숲을 헤치고 바삐 따라오다가 잠시 쉬면서...
대명리조트...
아니 이시간에 뭘 보시것다고...긍게 아까 출발전에 흐흐님 한티 봤으면 될걸~^^
21:28분 10km 지점 도착. 사람들 틈을 비집고 1시간38분동안 10km를 왔습니다.
이곳에서 5.5km 나 5.0km 가 만나서 섞여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자 놀렴 뭐하유~ 사진이나 찍읍시다.
10km되는 곳의 표말
흐흐님. 햇살 아래님. 또 이분은?
추위에 고생한다며 막걸리 한잔씩 하고 가라고...38 이춘화님 방갑습니다.
덕운님 여기~ 짜장면 배달 왔어유^^
고생이 많습니다.
전방곡곡님. 덕운님. 보노님
막걸리들 한잔씩 하시고 언능언능 가셔유~^^
10:34분 암곡휴게소를 지나며...
10:40분 15km 지점을 통과하며...
차차님과 테리우스님을 따라가 보려고 했지만...어찌나 빠르던지~ 먼저들 가시우...
11:30분 20km 지점에서 도장을 받기위해 줄을 서고 있다.
흐흐님. 시린님이 보인다.
햇살아래님도 보이고...
도장을 받고 좀 쉬다가 가면서 보니 20km 표지판이 보였다.
사진을 열심히 찍어주시던 찍도리님
12:50분 추령제 도착. 이곳에서 빵과 된장국물을 주던데...빵을 먹는데 팍팍해서 혼났다.
시린님. 흐흐님. 찍도리님. 이곳에서 간식을 먹으며 잠시 휴식~
보노님도 간식을 들고 계시는 모습
너른바위님. 노송님. 차차님의 모습
10원의 추억님 과 산월봉님
볼일들이 있으신 분들은 이곳 백년다원에서 보시고...
휴식을 취한 후 출발하기 전에 찰칵^^
30km 지점과 장항리 꿀차 마시는 것은 빨리 테이프를 돌려서 넘어가 버렸습니다^^
04:48분 40km 지점 통과. 눈은 감기고 터덜터덜 힘들게 이곳까지 왔습니다.
이곳에서 두번째 도장을 찍어주고 있습니다.
조금 더 올라가니 석굴암 주차장에서 아침을 배식하고 있었습니다. 밥보다 먼저 볼일을 보려고
화장실을 가보니 바람도 막아주고 따뜻한게 이곳에서 한숨씩 붙이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뒤늦게 혼자 밥을 받아들고 천막 한군데에 끼어들어가 자리를 잡고 한그릇 비웠습니다.
여기까지 같이왔던 테리우스님. 흐흐님. 찍도리님. 스피노자님과는 떨어지고 다시 10원의 추억님과
산월봉님을 만나 불국사로 향했습니다.
06:20분 불국사에 도착
10원의 추억님
산월봉님 과 10원이 추억님
이곳에서 세번째 도장을 받았습니다.
폼 한번 잡고~^^
불국사 경내로 들어갔습니다.
단풍이 멋지고 너무 이른시각이라 경내가 정적이 감돌고 있었습니다. 다만 도보꾼들만 보이고...
이곳에 다녀갔다는 흔적을 남기고...
나도 같이~
후레쉬를 사용하면 이렇게 뒤가 시컴하게 나옵니다.
후레쉬를 사용하지 않고 겨우 어찌어찌 찍었습니다.
06:40분 불국사 후문을 나오며...
서서히 날이 밝아 오고 있습니다.
잠시 쉬고있는 사이 흐흐님.찍도리님. 테리우스님 일행을 만났습니다.
08:44분 이곳에서 막걸리를 한잔씩 하고 바나나 두개를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하며...
09:13분 이곳에서 네개째 도장을 받았습니다. 도우미 학생들의 표정이 밝습니다.
요리조리 길바닥에 요렇게 표식과 도우미 학생들이 길안내를 해주었습니다.
09:40분 60km 지점을 통과하며...
10:00분 첨성대를 통과
10:05분 천마총 내부를 통과하며
앞에가는 흐흐님 일행.
어쩜 앞서지도 않고 뒤쳐지지도 않고 저리 똑같이 걸을 수 있을 꼬~^^
10:15분 드뎌 천마총을 나서며 이곳에서 도장을 다섯개 다 받았습니다.
이제 시내로 들어서며 횡단보도도 건너고...
앞에가는 흐흐님 가방의 도장 다섯개 찍은 모습도 찍어보고...
무덤에서 나무가 자라고 있어서...신기해 찍어보았습니다.
드뎌 황성공원 실내체육관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10:47분 드디어 출발점에 도착했습니다. 14시간 걸렸습니다~
완보증을 받고 있습니다.
완보증 과 메달을 받고 기념으로...
찍도리님 과 테리우스님이 들어오십니다. 정말 웃는모습이 일품입니다^^
닉네임은 모르지만...완보증을 받고 들어오셨습니다.
가연님도 완보증을 받고...좀 쑥스러우신 모양입니다^^
10원의 추억님 과 산월봉님도 완보증을 받고...산월봉님 처음 참석해서 완보하셨습니다.
완보를 하고 들어왔을 때 이렇게 기다려주며 밥과 막걸리를 챙겨주는 따뜻한 곳이 어디있나요~^^
노고단님을 마중하러 가는 길목에 포만감님을 만났습니다. 화이팅!!!
횡단보도를 건너기위해 기다리고 계시는 희야님과 응원군...밝은날님 과 달사랑님
나 또 꼴찌 묵었스~ 그래도 완주 했잔여 환하게 웃으시는 노고단님
귀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완보하였기에 여기 완보증 과 메달을 수여함. 고생했습니다^^
덕운님. 전방곡님. 그리고 영남방 도우미님들의 도움덕분으로 편안하게 완보할 수 있었습니다.
한번 두번 행사에 참여하다보니 이제는 제법 아는 얼굴들이 많아 집니다.
그래도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있다보니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했는데...좀 더 나아지겠지요^^
감사 합니다. 다음에 또 길위에서 뵙기를 바래봅니다.
저번주에 울트라에 참여하고 이번주는 신라의 달밤...다음주는 변산반도 1박2일 정기도보
다음주는 회사 행사가 있어 첫날은 참여를 못하지만 연속으로 여그저그 �아다니게 생겼다.
다다음주는 릴레이도 해야 할 것이고...그러다 길에서 사시유~ 하는것 아닌지 몰것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