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도보

벌교에서 낙안읍성 그리고 순천까지

고락산 2008. 3. 3. 22:14

3월 2일 일기예보상으로는 황사가 젤 심하고 오후에 비까지 내린다는 상황에서도 도보는 멈추지 않는다.

쑥이님과 유리산님의 목포에서 부산까지 5번째 도보에 같이 참여하였다.

전날 유리산님.노고단님은 강진에서 마량까지 걷고 집에들어가 눈좀 붙였다가 다시 도보를 하려니

쪼까 피곤하기도 할것이다. 더군다나 날씨까정 이러니...나역시 마눌이 오늘은 집에서 쉬라고 했지만^^

 

 09:10분 벌교터미널을 출발하면서...

 낙안민속촌 방향으로...

 이곳 벌교는 꼬막으로 유명하답니다.

 소설 태백산맥의 고장 벌교

 

 저 앞에 보이는 다리가 태백산맥에 나왔던 홍교라고 합니다.

 옛날 다리와 근래에 보수한 흔적이 있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홍교라고 하면 유명했었는데...

 홍교 다리위의 모습

 

 09:32분 봉림교와 다리건너 벌교우렁집

 

 09:57분 낙안읍성을 향해서 열심히 걷고있습니다.

 걸어가면서 좌.우.앞.뒤 모두 산으로 둘러 쌓여있습니다.

 10:00분 순두부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10:30분에 벌교 도착해서 시린님이 뒤따라오고 있어 이곳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했습니다.

  

 10:15분 시린님이 합류하였습니다.

 

 220년된 느티나무 입니다.

 

 10"38분 이곳을 출발하면서...

 벗꽃이 꽃망울을 피우기전 입니다.

 더 가까이 잡아본 모습입니다.

 가야해~ 가야해~

 그냥갈 수 웁잔여유^^

 

 꽃이 만개를 하자마자 벌들이 냄새를 맡고 달려들고 있습니다.

 

 

 

 

 낙안민속마을에 들어섰습니다.

낙안향교의 모습

  

 

 

 장승들이 낙안마을 방문을 환영한답니다.

 입구가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시상에나 순천사람들은 절반 할인해주네요.

 

 

 돌로 야무지게 성곽을 쌓아놓았습니다.

 유리산님과 쑥이님은 낙안읍성을 둘러보러가고 우린 고사이에 성문앞 그집에서 목좀 축이고 있었습니다.

 

 

 

 

 낙안읍성 안에서 연날리기를 하고 있었나봅니다.

 우릴위해 준비한 파전 과 동동주

 성벽 의 오습

 

 

 두분이서 낙안마을을 둘러보고와서 이제 출발할려고 준비중입니다.

 14:10분 낙안마을을 출발해서 가다가 또 발길이 멈춥니다.

 

 

 

 

 

 

 

 

 

 

 

 

 잠시 둘러보았습니다.

 

지향을 출발하면서...

 이곳에서 조금 오르다보니...돌탑을 쌓아놓은 곳이 보입니다.

 

 

 

 

 

 13:25분 이곳에서 부터 한참 경사가 심합니다.

 

 

 

 

 

 오르막을 올라와 불재에서 잠시 쉬면서 몸을 풀고 있습니다. 고생들 하셨습니다^^ 

 내리막길을 뒤로 걸으며 내려가네요^^. 저러다가 차가오면 위험할텐데...

 

 

 

 14:30분 이곳에서부터 낙안민속마을이 6km 랍니다. 그러니 우리가 낙안에서 여기까지 온겁니다.

 이곳에서 잠시 쉬어가려고 합니다.

 쑥이님이 뭔가를 찍고 있습니다.

 따라가보니  잠시쉬면서 발을 높이들고 피로를 풀어주고 계십니다.

 돈을 많이 투자하고 있나봅니다.

 

 16:00 씨너지님이 응원차 닭을 튀겨가지고 왔습니다.

 

 16:40 닭도 먹었것다...정말 열심히 걷지않으면 안되겠습니다.

 지나온 길의 이정표입니다.

 집을 잘도 지어놓았습니다.

 유리산님 꺼^^

 쑥이님 꺼^^

 시린님 꺼~

 고락산이 거.

 17:40분 상사사거리에 왔습니다.

 황사가 심해서 단디들 준비했습니다.

 18:08분 노고단님이 아침에 주차해놓고 온 청암대 주차장. 우린 여기서 또 터미널까지 GO~

 18:40분에 순천터미날에 도착

 처음에 낙안읍성에서 여유를 부리다 나중에는 부랴부랴 바쁘게 걸었습니다.

 터미널에서 곧바로 목포로 유리산님과 쑥이님을...조금있다가 광주로 시린님을 배웅하고 여수로 돌아왔습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쌓인 낙안읍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