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여수 평일도보
언제 : 2009년 7월 24일 18:30 ~ 21: 30
어디를 : 남해화학 사택 앞 미개통 도로 왕복. 얼마나 : 대충 13km 정도
누구랑 : 야크님. 골드미스님. 고락산
비가 부슬부슬 내리지만 여수의 평일도보는 계속 됩니다~
걷다보니 비도 멈춰주고 바람이 어찌나 시원한지 몸속의 피로한 기운이 싸악 달아나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은 원점회귀를 해야하므로 평상시 다녔던 길에서 반대편으로 갔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전망을 새로이 보게된다.
저멀리 보이는 전망이 오늘따라 새롭게 보이고 봉화산 오르는 길이 보인다. 우산이 뒤집어질 정도로 바람이 세다.
반대편으로 걸을 땐 보지 못했던 모습들을 담아보았다.
지나온 도로의 모습이 저멀리 보인다. 만성리 해수욕장과 저멀리 남해의 모습까지도...
위로 걸을 땐 이곳을 지나던 사람들을 내려다 보았는데. 오늘은 중복인데 복달이는 각자가 했을것이고 가볍게.
밑에쪽 터널 길이가 위쪽 터널보다 약간 길다. 터널을 나와서 원점회귀를 위해 다시 위쪽 터널로 들어서며.
위쪽 터널의 길이
약간의 경사가 있는 도로를 해찰도 안하고 열심히 걸어와 두번째 터널에 도착.
우리가 도보를 시작했던 장소에 거의 다왔다. 오늘도 우리는 걷고 또 걸었다. 앞으로도 계속 걸을 것이고...
이 미개통 도로를 걸어보면 싫증이 나지 않는다. 밝을 땐 밝은대로 어두울 땐 어두운대로 갈때와 올때가 다르고...
전.후.좌.우로 산으로 둘러쌓여 공기도 상쾌하고 바람도 제법 불어준다. 개통하기 전까지 열심히 이용해 볼려고 생각중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