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돌산도 걷기
언제 : 2009년 11월 22일 13:30 ~ 20:15
어디를 : 무슬목 ~ 계동 ~ 두문포 ~ 죽포 ~ 서기 ~ 송월 ~ 덕곡 ~ 봉양 ~ 속전 ~ 송시 ~ 금천 ~ 굴구이거리 ~ 평사 ~ 도실삼거리 ~ 무슬목.
얼마나 :
누구랑 : 골드미스님. 고락산동행. 청어람님. 고락산
무슬목(해양수산 과학관)을 출발하면서...
오른편 저멀리 보이는 곳이 월전포 마을입니다. 가운데 보이는 산이 소미산이고 안굴전으로 해안도로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그 옆에 무슬목도 보입니다.
계동 마을에 도착하니 그물을 손보고 있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저 앞의 산에 해안도로가 이어져 있지요.
계동마을 방파제
이곳에서 차한잔 마시며 쉬고 있는데... 이 나무가 꼭 연리지를 닮은거 같습니다. 대흥사에서 본 연리지가 생각이 나네요~
이곳 약수터에 전에 없던 콘테이너가 들어앉아 있네요. 내려가 보았더니 열쇠가 잠겨있구요.
이곳도 전에 왔을 때는 이러지 않았는데 해안도로 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습니다.
이곳에서 두문포로 가는길이 사람들이 다닐만하게 괜찮았는데 자갈들로 엉망이 되어 있습니다.
두문포 마을입니다.
죽포마을...이곳에서 청어람님을 만나기로 하였답니다.
저 앞이 죽포에서 오르면 상당히 오르막이 심한 봉황산입니다.
청어람님이 버스에서 내립니다. 광주에서 이곳까지 찾아오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전에 작곡재에서 돌산지맥 종주 때 이곳 봉황마을을 지나 갔답니다.
해가 뉘였뉘였 지고 있습니다. 갈길이 멀기만 한데...
금천 굴구이 마을이 보입니다. 도로 보다는 저 구불구불한 길로가면 좀 빠르지 않을까 싶어 저 길로 내려갔습니다.
먼저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는 골드미스님과 마눌이 많이 기다릴거 같아 한정거장 버스를 타고 이곳에서 내렸습니다.
굴구이 철이 된거 같습니다. 아직은 씨알이 적지만... 1판에 25000원 이랍니다.
죽은 마지막에 공짜로 딸려 나옵니다.
굴구이도 먹었겠다 이곳에서 무슬목까지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무슬목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 시험삼아 가보기로 했지요^^
무슬목에 도착해서...
골드미스님을 내려주고 돌산대교를 나오며...
터미널에 도착하니 8시 25분 마침 광주직통이 있어 청어람님이 버스를 타고 가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청어람님 멀리서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느정도 걸었는지는 나중에 다시 짚어봐야 알겠지만 다섯시간 정도 걸은거 같습니다. 돌산을 반바퀴 정도 돌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