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

3월 17일 합천 가야산 산행

고락산 2012. 3. 17. 23:10

언제 : 2012년 3월 17일 10:20~17:00

어디를 : 합천 가야산. 백운동 탐방지원센타~만물상~서성재~칠불봉~상왕봉~토신골~해인사~주차장

얼마나 : 9.6km

누구랑 : 엘지한맥 산악회 회원 56명

 

가야산은 소백산맥의 지맥에 위치하며 상왕봉(1430m)을 중심으로 칠불봉. 두리봉. 깃대봉. 단지봉. 남산제일봉 등의

암석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사이로 아름다운 홍류동계곡이 흐르고 있습니다.

가야산의 중턱에 위치한 법보종찰 해인사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팔만대장경이 보존되어 있어

홍류동계곡의 절경과 더불어 가야산의 자랑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가야산 야생화 식물원은 구경도 못하고 바로 산행시작

개방당시에는 만물상을 보기위해 주말에 10만명이 밀려 정체가 많이되어 이쪽을 포기하기 용기골로 산행을 했었다고 한다.

다행이 철이 지났고 비가온다는 예보가 있어서인지 등산인구는 많지 않아 다행이었다.

   

 

 

계속 오르막이라 많이들 힘들어한다.

 

 

 

 

 

 

  

 

 

 

 

  

이곳에서 가끔씩 운무가 걷히면 만물상계곡을 감상할 수 있다.

 

 

 

 

 

 

 

 

 

  

 

 

  

 

 

 

  

  

 

 

 

오르는 길이 약간 질퍽하기도 하고 눈이 남아있어 아이들이 오르기에는 좀 벅차기도 하다.

 

그래도 해외산행에 참여하려고 계속 산에 따라다니더만 오늘은 쬐끔 힘들어 한다. 그나마 많이 좋아진거다^^

  

 

 

 

  저 무거운 배낭을 짊어지고 올라오느라 엄청고생을 했을거 같다. 수석간사님 담부터는 배낭무게를 좀 줄이세요^^

 

 

 구름위에 떠있는 기분이랄까^^

 

   

  

 

저분은 오늘 무척 힘들어 하신다. 전에는 안그랬는데 체력이 많이 약해졌다고...그런나 산이 보통산이 아닌디^^

  

 

 

 

 

 

  너무 배가 고팠나보다.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길래 같이 뭍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눈이 그대로 남아있어서 약간 미끄럽기도 했지만 날씨가 풀려 빙판이 안된게 그나마 다행이다.

 

  대부분 철계단인데 서성재에서는 나무계단으로 되어있다.

  

  

 

박사모가 오늘따라 엄청 힘들다고 한다. 사진을 찍어준다고 해도 너무 힘이들어 쉬고 싶단다^^

그틈을 이용해 사진을 찍어준다니 그저 좋아서^^. 배경이 멋있기도 하다.

  

  

  

 

  저리 멋진 모습들을 똑딱이 사징기로 담아내려니...그냥 가슴에 담는게 났겠다.

 

  

  

 

   오르고 또 오르는 철계단...꼭 하늘문 같구먼^^

   

  하늘로 오르는 길은 저리 힘들기도 하나봅니다.

 

 

   

 

 

  

  

 

드디어 칠불봉을 목전에 두고...

조태승계장 사모와 함께. 저분도 해외산행을 신청했는데 포기 해야할까보다고 한다^^. 체력을 길르면 되지이~

후미를 기다려주고 있네요.

칠불봉은 안올라가고 바로 상왕봉으로 가는데...

혼자 칠불봉에 오르니 저녀석이 지키고 있네요.

칠불봉이 저렇게 쓸쓸히 있을줄이야...

나역시 혼자올라왔으니 사진은 남길 수 없고...

 

어찌어찌 스마트폰으로 칠불봉을 넣으려니 다 안들어온다^^

 

 

 

 

 

상왕봉에 오르니 다른일행이 있길래 부탁해서 인증샷^^

 

 

해인사로 내려가는 길은 눈이 그대로 남아있어 약간 위험했지만 그래도 푸석푸석해서 다행이었다.

날씨가 추웠다면 빙판이 되어 정말 위험할뻔하였다.

항시 아이젠은 꼭 준비해 다니는게 좋을것 같다.

나도 조심해서 내려가느라 사진은 찍지 못했음^^

 

눈길을 지나니 여긴 또 너무 질퍽해서 탈이다^^

 

눈이 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단다^^

 

 

종주는 했으나 대부분 피곤해 하는 기색이다. 안 미끄러지려고 다리에 힘을 주다보니 힘들기도 했을거 같다.

 

 

 

 

 

이제 좀 여유가 생기기도 하나보다. 웃음이 나오는 걸 보니. 아니면 무슨 재미난 이야길 했을꼬^^

뿌리가 그대로 드러나 보이는 모습이 보인다.

 

일찍 내려오신 분들은 이곳에서 발을 물에 담그기도 했을텐데...후미그룹이다보니 걍 바쁘다 바빠~

 

 

 

 

 

 

 

 

 

 

 

 

이곳에서 그냥 매표소로 내려갔으면 될텐데...차가 들어와 있다는말에 차를 타겠다고 기다리다가 8명이 미아될뻔 했다.

버스가 이리지나가는지 알았는데 택시들은 지나다니지만 버스는 또다른 대형주차장에서 다른길로 나간단다.

차라리 매표소까지 가는게 나았는데 무전기 교신을 하다보니...

해인사가 어찌나 넓은지 어디가 어디인지 알 수가 없었다^^

  

배가 고팠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기위해 한시간 넘게 달려온 곳.

우리를 위해 준비된 상차림

그리고 배가 고프기도 하고 안전하게 마무리를 했다는 안도감으로 맛있는 흑돼지와 소주들을 많이들 드셨다^^

  

  안전하게 산행들 하시느라 수고들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