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
일림산
고락산
2006. 5. 13. 07:53
2005_04_24
일림산 정상부의 산세는 산중고원과도 같아 부드러운 산악미의 전형을 보여준다.
철쭉꽃이 만발하는 곳이 바로 이곳으로, 철쭉꽃이 지고난 다음에는 초원으로,
그후에는 누런 억새밭이 대신하는 등, 끊임없이 변신하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과시한다.
일림산은 보성 일원이 우리나라 최대의 녹차
생산지로 부상케 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맥반석 지질에 해양성 기후와 내륙성 기후가 만나 늘 습한 기운이 유지돼 차가 자라는 데
최적의 조건을 제시한다.
이 일대에서 생산되는 녹차는 전국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세가 좋다 보니 문화적으로도 풍요로운 곳이
일림산 기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