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축제가 끝난 영취산으로 마지막 가는 진달래를 보기위해서...
차를 상암 보배슈퍼(신덕 해수욕장 가는 삼거리)옆에 주차하고 상암에서 출발했다.
전에 상암으로 내려온 기억이 있으므로 내려온 길을 따라갔으면 되련만 새로운 길을 찾다가
그만 산속에서 조금 해메다가 큰길을 찾아서 영취산으로 오르게 되었다.
막상 영취산에 오르니 진달래가 시들어 가고 있는 중이었지만 그런대로 봐 줄만 하였다.
저멀리 한창 공사중인 GS칼텍스의 모습이 보인다.
싱싱했으면 이뻣을 텐데...이제는 사그라드는 진달래 모습을 보며 내년을 기약해본다.
그래도 여기저기 군락지를 보면 봐줄만 하다.
진달래를 배경삼아서...
가까이에서 본 TK 모습들...
저멀리 묘도의 모습이 보인다.
작년 이맘때에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조차 없었는데...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보면서...계단도 한가한 모습입니다.
작년 이맘때에는 영취산 정상으로 나와있던데...진례산 정상으로 수정했네요~
영취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
이곳에 다녀갔다는 기록을 남겨두려고 지나가는 사람에게 찍어 달랬습니다.
도솔암 암자.
도솔암 암자 입구입니다.
도솔암에서 나오는 길에 바위의 모습이 이상하길래...새끼를 업고가는 것일까?
도솔암 내려가는 계단에서 영취산을 바라보며.
이곳이 진달래 축제장 이었지요. 먹거리 장터도 있고 지금도 일부는 장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영취산 쪽은 그래도 진달래가 조금은 싱싱했습니다.
영취산 시루봉에서 영취산 정상을 향해서...또 가다보면 영취산 정상 팻말이 또 나옵니다.
그렇지만 오늘은 여기에서 뒤돌아 갈려고 합니다.
저멀리 도솔암 암자 및 진례산 정상과 바위들의 모습이 어렴풋이 보입니다.
상암 초등학교와 그 주변의 모습들...대부분 이곳 상암 초등학교에서 올라오기도 합니다.
상암 초등학교쪽으로 내려가는 길목에 오래된 듯한 나무가 있길래...
상암 초등학교에서 다시 상암 삼거리까지 걸어가니 보배슈퍼에 천자봉님이 있길래 슈퍼에 들러서
쉬다가 천자봉님과 동생집에서 개불 그리고 저녁까지 대접받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전에는 묘도에서 개불이 많이 나왔는데 요즘은 공단이 많이 들어서는 바람에 구하기가 쉽지 않으며
가격도 만만치가 않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