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먹고 그냥 하루를 보내기에는 아쉬운 생각이 들어 19:15분에 집을 나섰다.
어디로 갈것인지는 정하지 않은채 막상 집을 나왔지만 여천으로 해서 소호쪽으로 가볼 참이다.
남들은 밤샘도보 니 뭐니 하면서 많이들 걷던데 난 밤에는 걸어보지를 안해서...
이곳에 오니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걷고들 있었다.
소호요트장을 지나 여수 오션리조트 신축공사장 부근에 오니 이곳이 걷는 사람들의 종점인거 같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곳에서 유턴하고 몸을 풀고 있었다.
이곳에 도착시간이 21:10분 거의 두시간 가까이 걸은거 같았다. 조금 여유있게 걷긴 했지만...
이곳에서 잠깐 몸좀 풀다가 21:15분 다시 집을 향해서 걷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속도를 내면서 걸어보았다.
선소정도 오니 저녁 먹은것이 소화도 다되고 갈증도 나고 뱃속에서 난리다.
하기사 3시간 가까이 걸으면서 물한모금도 안마시고 걸었으니...
거북공원 사거리에 있는 마트에서 포카리를 하나 사니 1600원을 주라한다.
절반의 양을 배속에 집어넣으니 갈증이 해소되면서 힘이 솟는다.
힘을 내어서 걸어 시너스 영화관 앞에서 잠시 쉬며 숨을 고른다.
잠시 쉬었다 다시 출발하여 집에 도착하니 22:50분이다.
갈때는 두시간 걸리더니 올땐 한시간 35분 걸렸다. 도합 3시간40분정도 걸었다.
몇킬로정도 걸었을까? 아마 16키로는 되지않을까 싶다. 발바닥이 약간 아프다. 낼 아침에 걸어가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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