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6일 순창도보 일정은 진즉 예정되어 있었고...비가와도 무조건 강행한다고 공지도 떳겠다.
토요일 하루종일 비는 내리지 또한 태풍 나리까지 올라오고 있다고는 하지.
어찌되었던 출발전에 한차례 비가 쏟아지는데 무슨도보 한다고 나서는 나를 이상하다고 한다.
07:15분에 집에서 출발하여 여천에서 꼬마김밥집을 찾아보았으나 찾지못하고 그냥 순천으로 출발
순천에서 날개씨님 씨너지님과 함께 국도로 갈까요.고속도로로 갈까요 하다가 시간여유도 충분하겠다
국도로 가면서 기왕지사 남원까지 가서 나루지기님 과일조아님을 태우고 순창에 09:45분 정도에 도착했다.
순창 버스터미날 앞에서...
서로 반가워 인사도 주고 받으면서
벼룩도령님 인원체크 하시느라 분주합니다.
출발전부터 우의로 무장들을 하시느라...걸으면서 심들건데~
앤님 우의 패션쇼 합니당~^^
10:20분부터 걷기가 시작된거 같습니다. 소리노리님을 부부 선두로~
이곳에서 벼룩도령님이 사탕을 나누어 주고 있었는데...
아이고 이를 어째~ 자전거 여행중에 바퀴를 갈고 있는데...갖출거 제대로 다 갖추어져 있습니다.
우리는 신발이 닳아지면 닳아져도 빵구날 일 웁응게...^^
라솔라도레미님 여유있게 웃으시며 열심히 걷고 계십니다. 그뒤로 과일조아님.희야님이...
배낭카바에 스패츠도 착용하시고...신발이 물에 젖지않으려면 저정도 준비성은 있어야 되지않을까요.
이곳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했습니다. 낮익은 얼굴들도 보이고~^^
석산아님 내 카메라에 잡혔스요^^. 아직 자리를 안잡아서 시가레트 과자는 아직...
뿌야님 희야님 모녀란걸 알았습니다.방가워요~^^.뿌야님이 일등으로 사진도 올려주셨던데~
자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자기소개 허는 시간을 갖도록 허겠습니다. 이쪽으로 모여주세요~
영남방 식구들...멀리서 여기까지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호남방 식구들...호남방 도보에 예상보다 많은인원이 참석해줘서 증말 고맙다고 인사하는 소심걸님.
인사소개가 끝나기 무섭게 바로 출발합니다.덕운님 복분자 한잔 할려고 혔는디...
이곳이 메타 어쩌구 저쩌구 하는길입니다. 뒤는 어려웅게롱~^^
그래도 가랑비가 오락가락 하는정도여서 걷기에 아주 좋아부렀습니다.
한쪽으로 비켜서서 사진도 찍기도 하고...야유회를 도보로 오신분들 선택 잘하셨습니다.
호남방에서 도보라면 한가락씩하는 소리노리님 부부와 토끼풀님.그리고 시린님.나루지기님
흐메 더운거 요눔의 날씨가 비옷을 입었다 벗었다 맹그네...라솔라도레미님 땀이 살포시 나네요^^
지짱님의 뒷모습도 잡혔습니다.
이곳에서 또 쉬었다 갑시당~ 아따 쉬엄쉬엄 가야제 & 쉰지 을매나 되었다고 또 쉬는겨~^^
뒤따라 오시는 분들...솔낭구 대장님 듬직해 보이십니다. 호남방에서 첨 뵈었습니다.
유리비님.쑥이님.날개씨님. 그러고봉게 전부 호남방 식구들이네요.
앤님 그리고 뿌야님등등..
소심걸님 소심헌가벼...왜 얼굴을 가려유~^^
이곳에서 계란. 감. 담근술. 막걸리. 소주. 복분자로 짬봉을 혀부렀습니다. 아 맛난것~
어지간히 배도 채웠겠다. 또 추울발~~~
이곳에서 꺽여져설랑~
벼룩도령님이 점심먹기 좋은곳으로 잡아놓은...
" 천하 " 라는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음식은 준비를 해왔으니 걍 자리만 빌린거죠.
저 곳입니다...
내부에 들어오면...
준비해온 음식들을 꺼내는데 와~ 실은 전 몸만 왔걸랑유...ㅋ
참이슬님. 흐흐님 구름따라님 완두님등 이곳이 심상치 않습니다.
완존히 진수성찬 그대로 입니다. 걍 젖가락만 있슴 여그저그 다니면서 한술씩만 해도될듯...
여긴 과방이라고 하나요? 호남방 도보 잔치에 아낙들과 처녀.총각덜이 모여설랑~
한마리 토끼가 가운데 숨어서 밖으로 끄집어 내느라 심들었 답니다.
김밥에 밥에 오디주.산사춘 배가 불러서 혼났습니다. 요즘 소식혀야 하는데...
호남방의 벼룩도령님과 소심걸님...인사허랑게 왜그리 팔뚝을 문질러 대는지~ㅋ
인도행 운영진님들...솔낭구 대장님이하~다 기억이 나는데 근데 가운데 키 크신분 닉이 생각이 안나유???
단체사진...조아요~이번엔 앞으로 나란히 하신분도 없고 헤찰허신 분도 없고 좋아부러유^^
다시 출발~꽃바람님 기억이 안나서 방금 호남방 갔다왔시유~ㅋㅋ 선두에서 고생하셨습니다.
과일조아님 우산도 패션입니다. 듣기로는 신발도 새로 구입하셨다고 언뜻 들었는데...맞나요?
도로변의 꽃들을 찍어대면서 뿌야님 무슨꽃이냐고 물었던데...10원의 추억님이 백일홍 이랬져^^
배도 부르겠다. 한잔씩 마셨겠다. 참이슬님 보무도 씩씩 하십니다~
소리노리님 부부 모습. 완전무장 했습니다.
긴 행렬이 이어집니다.
드디어 강천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강천산 입구에 들어서면서...
군립공원 강천산
이곳에서 출발해서 15:30분까지 모여주시랍니다. 대충 한시간정도 여유가 있긴있는데...
이리 비오는 날 찾아준것만도 고마운데 걍 꽁짜로 들여보내줌 을매나 조을꼬...매표소 앞에서
병풍폭포가 장관입니다.
영남방 식구들...세워서도 찍고
다시 옆으로도 찍고...ㅋ
병풍폭포...바위밑으로 지나가 볼까요~
이곳에서 맨발로 장수한다고 하던데...등산화 끈풀기가 귀찮아설랑~
칼라풀 이라고 해야 하나요~
시원하게 계곡에서 물이 흘러내려 모아지고 있습니다.
꼭 폭포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요건 순전히 자연산 폭포입니다^^
물줄기가 시원스레 보입니다.
이곳에서 다시 내려가야 15:30분에 도착할거 같아서...오신분만 단체사진으로~ 이때가 15:00시
순전히 인도행 식구들만...피 다 떨구었습니다.
오늘 첨뵌 포항에서 오신 초보농군님. 걷기예찬을 하시는데...
사뿐사뿐 나비처럼 날아서...
우의도 멋지네요...뒷모습도 이쁘구~^^
부지런히 내려가느라 바쁩니다.15:30분에 도착하려고...
인도행 여러분은 오래 걸으시니 자연히 건강은 부수적으로...
씨너지님과 유리산님...맞나요? 긴거 같은디~
우린 한시간동안 여기를 고수하느라 혼났시유~^^
드디어 전세낸 버스에 오르며...버스를 타고 터미날에 도착하여 각각 배웅해 드리고...
모처럼 만난 호남방 식구들 호프한잔 하느라구...
통닭을 안주삼아서...
아~ 근디 사진찍을 때마다 왜그리 얼굴은 가린다요.증말 소심허신거 같은디...^^
처음 호남방에 참석하고 호남방 식구들과 인사도 나누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호남방 도보에 전국에서 많이 참석해주었으니 솔낭구 대장님 말씀대로 호남방 죽지 않았나 봅니다.
대신에 호남방 식구들도 각지역 도보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석해서 답례라도 해야 할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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