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돌아보기

[스크랩] 8월 7일 여수 달빛 밤샘도보 후기

고락산 2009. 8. 8. 13:41

언제 : 2009년 8월 7일 20:00 ~ 8월 8일 05:30

어디를 : 신월동 한화정문 ~ 바닷길로 웅천지웰 ~ 산길로 선소 ~ 소호요트장 ~ 디오션리조트 ~ 소호끝 삼거리

             창무 ~ 백초방파제 ~ 섬달천입구 ~ 죽림사거리 ~ 여수시청 .  얼마나 : 35km 정도

누구랑 : 골드미스님. 야크님. 찰스님. 미소님. 퀸님. 공명님. 초록향기님. 고락산             

 

언젠가부터 밤샘도보 한번 하자고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었는데 드뎌 어제 날 잡아서 보름달 달빛 밤샘도보를 하였습니다.

 

초록향기님은 일찍 나오셔서 미리 주변을 걷고 오징어도 주고 가셨습니다.

퀸님과 공명님 끝까지 함께하시고 싶었는데 오늘 한양가신다고 소호끝 삼거리까지 걷고 가시고.

미소님은 소호요트장에서 합류하여 끝까지 함께 걸었습니다.

골드미스님  걷는데까지 걷다가 콜 불러 가신다고 하셨는데 끝까지 완보하셨습니다. 아마 후유증이 좀 있으실 겁니다만

평상시 혼자 돌산길 걸으셨기 때문에 가능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쉽게 할 수 있는거리가 아니기 때문이지요^^

야크님과 미소님 그리고 찰스님은 더 걸을 여유가 있을만큼 쌩쌩하셨고... 그럼 사진을 보시지요^^ 

 

 신월동에서 바라본 여천 소호동쪽 모습입니다.

 야크님. 퀸님. 골드미스님. 초록향기님. 공명님. 찰스님

 저두 끼여서...

  신월동에서  웅천지웰로 가는 바닷가 길. 일곱물에 만조시간이라...

웅천 지웰에서 바라본 달님이 너무 밝아서 담아보았습니다.

 

 

이곳에 해수욕장을 인공으로 만들어 놓았네요.

선소까지는 물이 만조로 산길을 이용하여 왔습니다.

요즘 깔따구가 많이 나온다고 낚시꾼들이 많습니다.

소호요트장에 도착하여 간단히 요기도하고 막걸리 한잔으로 목을 축였습니다. 미소님이 이곳에서 합류했습니다.

디오션리조트 야경입니다.

이곳에서 퀸님과 공명님은 다음날 한양으로 길떠나기 위해 아쉬움을 접고^^

오르막도 오르고... 앞을보고 쭉쭉 걸어야 합니다~^^

용문사 입구에서 피로회복을 위해 야크님이 준비한 박카스 입니다^^. 감사~

 

 

찰스님표 식탁도 선보이고...

 

 

14km 정도 되죠~. 신이난 표정들 입니다.

 

창무 마을회관 앞에서...

 

 

소백초 정자에서 약간의 휴식도 취하고...

달천 해안길에 추억정이란 정자에서 한컷^^

좀 걷다보니 정자가 또 있길래 잠시 쉬면서...골드미스님 발에 신호가 옵니다^^

찰스님 음악을 들으면서 흥얼흥얼 신이 났습니다^^

우리부부 어때유^^ 야크님과 미소님. 잘 어울리시네요~

찰스님이 고락산이도...

어느분의 발가락 패션일까요?

 

쉬는 김에 편히 쉬어봅니다~^^

 

 

갈길은 멀고 또 출발하기 전에 장승 앞에서...

 

달맞이 꽃이 오늘 달님을 만나 활짝 피었네요.

 

 

섬달천 입구 달천교 앞에서 이곳이 24~25km 지점입니다.

 

 

드디어 차들이 씽씽 달리는 국도로 나왔네요.이른 시각이라 아직은 차들이 많이 다니지 않습니다.

 

 

죽림을 앞에두고 마지막 휴식을 취하며...

골드미스님 발가락이 아파 고생을 하시네요. 마지막 힘을 내며...

드뎌~ 여수시청 도착^^ 수고들 하셨습니다.

오늘 35km 야간 달빛도보를 여기서 마칩니다.

 

골드미스님은 집에서 기다리는 강아지들을 위해 먼저가시고~

우리 네사람은 해장국 집에서 감자탕으로...야크님이 사셨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출처 : 인생길 따라 도보여행
글쓴이 : 고락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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