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

9월 10일 전남 보성 오봉산 산행

고락산 2017. 9. 11. 22:15

언제 : 2017년 09월 10일 09:00~13:30

어디를 : 보성 오봉산. 용추교 주차장~조새바위~칼바위갈림길~칼바위~오봉산~용추폭포~칼바위주차장~용추교 주차장

얼마나 : 10km


년초에 이곳에서 시산제를 지내고 8개월만에 다시 찾았다.

산행들머리를 그냥 지나쳐 다시 뒤로 돌아나와보니 들머리에 리본들이 많이 달려있었는데...

하여간 눈을 크게뜨고 주위를 잘 살펴봐야 할일이다.

오늘은 미세먼지가 보통으로 나왔는데 희미하게 조망은 좋지않았다.


전남 보성에 위치한 오봉산은 해발 345m의 큰 오봉산과 305m의 작은 오봉산 두 개로 나뉘어져 있는데,

현지에서는 보통 큰 오봉산을 칼바위라 부르고 작은 오봉산을 오봉산이라 부른다.

다섯개의 봉우리가 있다하여 오봉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그리 높지 않지만 곳곳에 특이하고 기묘한 모양의 바위들이 있고 저 멀리 다도해의 섬들이 보여서 산행 내내 보는 즐거움이 있다.
큰 오봉산 곳곳에 높게 쌓아 놓은 여러 개의 돌탑들이 인상적이며,

특히 칼바위로 올라가는 좁은 길목에 세워져 있는, 한 사람만 겨우 통과할 만한 좁은 돌탑문이 특색있다.

오봉산의 으뜸인 칼바위 끝 전망대에 올라 내려다보는 가지각색의 날카로운 바위들이 볼만하다.

칼바위 주위로는 조선조 태조의 모습이 새겨져 있는 태조바위를 비롯하여 개구리바위, 호랑이바위, 버선바위 등 갖가지 바위들이 위치해있다.

































































닥터피쉬처럼 피리들이 제법 많이 몰려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