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필리핀 플럭산

고락산 2006. 5. 15. 23:15

2005_05_07 새벽 두시에 기상하여 지프니로 플럭산으로 이동 비포장길에 장난이 아니다.

 

필리핀 최대의 섬 루손섬에는 필리핀의 제 2봉 플락산이 있다.

1987년에 식물군을 보호할 목적으로 필리핀 정부에 의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플락산은 필리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산이기도 하다.

플락산 산행의 기점인 바기오는 해발 1,500m 이상의 고원지대에 자리 잡고 있는

산악도시. 플락산으로 향하는 길에 산 중턱에 도시가 형성되어있는 이색적인
풍경을 볼 수 있다. 한사람이 겨우 걸어갈 수 있을 만큼 아기자기한 등산로와
해발 2,930m로 고도에 따라 온대림, 열대림, 냉대림 등이 구분되어 독특한 식물분포를
자랑하는 플락산.

그러나 정상 1,7km 전부터는  나무 한그루 없이 마치 잔디를 깎아놓은 듯한 작은 풀로
덮혀 있는 초원지대가 나타난다.

빽빽한 숲과 나무로 치장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플럭산은

한 폭의 아름다운 산수화의 여백을 보는 듯한 편안한 느낌을 준다.

완만한 능선으로 이어지는 산행은 고도에 비해 힘들거나 험하지 않아

풍경의 아름다움을 여유롭게 감상하며 오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오르는 필리핀의 명물 지프니, 산에서 만난 사람들.

영화속 한 장면처럼 기억에 남을 아름다운 자연의모습을 보여주는 플락산을 찾아간다.

                                                                                 ==  일요다큐 山 에서 발췌 ==

 

 

새벽 2시에 출발하기위해 지프니가 기다리고 있다

 

 

 

아~ 이런길을 위해서 멀리까지 뭐하러 왔던가.ㅋㅋㅋ

 

온통 비포장도로와 먼지를 뒤집어 쓴 모습

 

어찌나 덜컹 거리는지 잡고있지 않으면 이리저리 쏠리니...

 

그래도 재미있다는 산악회 회장님

 

중간에 잠시 쉬면서 한번 찍어 봅시당~

 

산악회 등반대장 부부

 

아마추어 사진작가님 부부

 

그리고 본인 임다.마스크가 없어서 스카프로 대신~지프니가 이래뵈도 밴츠네요~^^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성님

 

우리 지프니에 같이 탓던 일행들...

 

산악회 간사임다...젤 뒤차를 타고 먼지에 범벅이 되어있는 모습.그래도 우리는 1호차로 젤 앞이라~

 

 

 

이곳에서 입산신고를 하고 교육도 받아야 하는데 우리가 일착해서 기다리며...

 

어메 뭘 한탕 할려고 얼굴을 가리고 무서운 아자씨네. 조심해유~^^

 

 

 

일찍 도착해서 내부를 둘러봅니다

 

 

 

 

 

 

 

 

 

 

 

일행이 전부 도착해서 간단한 VTR 시청으로 교육을 받습니다.

 

지프니에 시달리며 오느라 지친 모습들...교육이고 뭐고 얼른 끝냅시다^^

 

여기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이랍니다.간단히 설명을 하시네요~

 

이곳에서 부터 산행이 시작됩니다.우리지프니의 모범운전사와 함께 타고온 일행

 

 

 

자 슬슬 산해을 시작해 볼까요^^

 

 

 

항상 웃음을 잃지않는 멋쟁이 성님

 

 

 

 

 

 

 

 

 

 

 

산행하던중 길아래로 보이는 밭농사 움막도 보이네요

 

잠시 휴식을 취하며

 

 

 

 

 

 

 

 

 

 

 

두번째 휴식을 취하면서...

 

와~ 저멀리 정상이 보이는 것 같네요.그런데 나무한그루 없이 정말 잔디 같구먼요.

 

 

 

 

 

푸른 하늘이 넘 멋지게 보입니다.

 

이곳이 그나마 나무들이 우거져 있는 모습입니다.

 

 

 

 

 

고사목 같기도 하고...

 

 

 

 

 

 

 

 

 

 

 

 

 

형수님이 힘들어 하시는 모습이네요^^

 

저 높은 곳을 향하여...경사가 완만하니 오를만 합니다.

 

회장님과 함께...

 

어때유~내 선글라스 멋지남유.실은 회사에서 쓰는 안전안경인데...ㅋㅋㅋ

 

 

 

 

 

 

 

 

 

 

 

 

 

저멀리 일행들을 배경으로

 

아따 두분 멋지십니다~

 

 

 

완존히 꼬불꼬불 입니다.

 

드뎌...플럭산 정상에 도착해서.정상석이 안보여 물어보니 작업할려고 가져갔다나 어쩐다나...

 

여그가 정상 이구만이라~^^

 

고상 혔시유~여그까정 오느라...ㅋㅋㅋ

 

뭘 열심히 보고있는것 같은데...

 

자 단체사진 입니당~하나

 

다시 한번~ 두울

 

열심히 설명을 하고 있는 산행대장. 원래는 저그로 넘어갈려고 했는데~어쩌고 저쩌고...

 

밑에있는 사람 놀래서 자빠지도록...크으게~외쳐보세요.

 

이번엔 이쪽을 보고...

 

다 했남유~

 

그럼 우리 한맥 구호를 허겠음다.한맥 한맥 엘지한맥 화이팅!!!

 

 

 

 

 

 

 

 

 

 

 

 

 

다시 하산하면서 멋지구만요~두분의 모습이^^

 

여그는 농부의 모습이구먼. 농사는 다 했우~^^

 

 

 

어따메 난 홀로인 솔로랑게요~

 

 

 

뒤에 보이는 것이 고사리 랍니다.엄청 크네요~

 

 

 

 

 

 

 

 

 

하산길에 이곳에서 만난 아이들.이걸 이런식으로 머리에 메고 우리가 갔던 길보다 더 멀리 간답니다.

 

아이들 모습이 수수하죠~머리에 메기위해 뭘 쓰고 있는 모습.남아있는 과자랑 여러가지 주었죠.

 

 

 

또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모든것 다 주고 함께 사진 한 컷 했습니다.이래서 키가 안크나?

 

 

 

시간이 많이 걸리니 혹시나 비가 올까 우산은 필수 인거 같아요.

 

아고 늦게 도착해서 마지막 마무리

 

다시 지프니로 올라온만큼 내려가야 하는데...어디 털러 가는거 같지요^^

 

이때는 웃지만...ㅋㅋㅋ 좋아유~

 

자 여그도 화이팅~

 

출발전에 우리의 지프니들...거창 하네요~

 

조수석에 앉아서 폼 한번 잡아보시죠~

 

이젠 출발 할테니 준비하시죠~^^ 철저히 준비도 하셨구먼.회사에서 가져온거 맞죠? ㅋㅋㅋ

 

내려오면서 지프니에서 바라본 마을모습.아이들이 천진난만하게 놀고 있네요~

 

우리의 지프니 운전사 아자씨...비포장길을 한손으로 운전하며 문자도 보낸당게요~미치...ㅋㅋㅋ

 

아그들아~ 빠빠이~손을 흔드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아고 찍지 마세요~ 근다고 안찍을 제가 아닙니다.

 

내려올때는 내가 조수석에 앉아서 여그저그 눌러대느라고...

 

 

 

 

 

내려오는 중 댐에서 휴식을 취하며...물이 흘러내리는 모습입니다.

 

 

 

 

 

참 고생을 사서한다고 하지요.

우리가 완전 오지의 산행을 한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오지일줄은 몰랐습니다.

그대신 먼지정도가 몸에 들어가서 해가 되지는 않겠지요.

오며가며 좁은길을 서로 비켜가면서 배태랑 운전사가 잘도 운전을 합니다.

 

산행을 마치고 숙소에 돌아와 샤워로 대충 씻고나서 저녁을 먹으며 한잔 했지요.

참 그리고 반팔을 입었던 사람은 햇볕에 그을려 버얼겋게 화상을 입었답니다.

전 컨디션이 안좋아서 첨부터 긴팔을 입었지만 산행 하실때 조심하세요~

 

작년 5월달에 필리핀 플럭산 산행했던 기억을 되살려 간단하게 수정해서 해외산행으로

옮겨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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