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걷기

울트라 도보 100km 완보

고락산 2007. 10. 29. 14:56

울트라 도보 100km에 참여하기 위해 금요일 저녁 여천에서 22:35분 열차로 상경을 했다.

영등포역에 도착하니 04:00경 어디로 가야하나 역전앞을 둘러보니 사우나가 눈에 띤다.

한숨이라도 붙여보려고 들어갔지만 시끌시끌 그래도 잘자는 사람은 잘들 자던데...

06:00에 사우나 와 반신욕으로 땀좀빼고( 거금 8000원을 들였으니 요정돈 해야~^^)

07:00경 역전앞에서 콩나물 해장국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영등포에서 전철을 타고 구일역에

도착하니 08:05분(지리를 잘 모르니 여유있게 행동하려고 서둘렀더니 너무 일찍 도착)

이때쯤 한분이 보이시던데...그분도 처음이신것 같았으며 나처럼 일찍 도착했나보다.

체육공원쪽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돌발DJ님이 오셨다. 부산 정기도보때 보아 아는체를 했다.

조금있으니 너른바위님 토끼풀소화님 한분한분 모이기 시작했다.

일찍부터 먹거리를 챙겨오신 돌발님 덕분에 주위분들 한분한분 요기들을 하셨다.

대장님이 준비해오신 물품을 가지러 가면서 보니 몸풀기 체조를 하던데...난 몸 못 풀었따^^

모두 모여 인원점검  점심 김밥과 간식거리를 챙기고 단체사진을 찍고 출발~

나와 시린님은 마음이쉬는의자님과 거북이7님 이렇게 함께 행동하기고 했고 우리를 완보를 시킬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하신다.(서울 목포 릴레이 때 두번 참여하여 뵈었는데...고맙습니다^^)

그럼 사설은 여기서 그만하고 이제 사진과 함께 울트라 도보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상당히 깁니다!!!)

 

 

 평일이라 30% 할인을 받았는데 오졌다. 거금 7700원(이돈은 사우나 비용으로 들어감~ㅋ)

  구일역에 도착해서 울트라 코스와 비슷해 디카로 큼지막하게 사진으로 찍어두었다.

  구일역을 나와 체육공원에서...

  이곳에서 기다리니 한분한분 오시고...

  대장님이 출발전에 한말씀...

  09:10분 단체사진 촬영

  09:11분 출발~

  처음에는 발걸음들이 씩씩했습니다.

  우리는 뒤에서 여유있게 출발~ 완주가 목표입니다^^

  09:32분 오금교를 지나고~ 한강까지 5.7km 입니다.

  아파트들 도무지 몇층짜리인지...

  운동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한쪽으로 가야했습니다.

  10:04분 이곳에서 한강합류가 3.0km이니 32분동안 2.7km 왔습니다.

  앞에 가시는 분이 깨달님. 닉네임을 찍어놔야 그나마 기억하기가 쉽습니다.나중에 까묵기 때문에~

  깨달님과 나도걷지님

  사진찍기를 좋아하시나 봅니다.

  10:28분 한강합류지점 0.7km. 24분에 2.3km 왔습니다. 거의 시간당 5~6km 수준입니다.

  10:30분 첫번째 휴식입니다. 1시간20분 걷고 

  5분 휴식 후 바로 출발합니다. 가는거야님도 우리와 함께 페이스를 맞추며 걷습니다.

  10:40분 한강합류지점에 도착했습니다.

  바퀴하나만 있는 자전거를  타는 모습

  단체로 인라인을 타는 모습.

  드디어 한강의 다리들을 보게 됩니다.

  시원하게 탁트인 한강. 날씨가 좋아서 제대로 구경하며 걷게 되겠습니다.

  한강의 다리의 모습이 제각각 입니다. 첫번째 만나는 성산대교

  10:52분 성산대교를 지나며...

  -Sunyoudo
조금더 자연과 가까워 지고 싶습니다.
선유도에는 물, 바람, 꽃....사랑이 숨쉬고 있습니다.
새로운 선유도에서 새로운 서울시민의 휴식공원을 느껴보세요.

양화대교 중간에 위치한 선유도공원은 과거의 정수장 건축구조물을 재활용하여 국내 최초로
조성된 환경재생 생태공원이자 "물(水)공원" 입니다.   "선유도라고 거북이7님이 알려줘서 찍었죠"

  선유도를 찾는 사람들이 이 다리를 이용하나 봅니다.

  구름다리라고 합니다. 다리위에 사람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열심히 걷고 있는 모습. 여기저기 구경도 하면서~

  11:05분 양화대교를 지나며...

  양화대교가 선유도를 관통하고 있습니다.

  저멀리 쌍둥이빌딩 과 국회의사당이 보입니다.

  아따 쪼까 거시기 허네...빤듯이 좀 길을 만들제^^. 사진에서 봉게

  여의하류...낚시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인도행 사람들보다 더 편하게 자는 모습. 식기도구 며 풀밭 침대. 얼굴은 가리고 하늘을 벗삼아~^^

  울트라 도보인지 한강변 유람인지...ㅋㅋ

  저멀리 서강대교 및 밤섬이 보입니다. 내일아침 이곳을 도강해서 여의나류역까지 가야 합니다.

  국회의사당. 이곳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운동장에서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한강 수상택시(WATER TAXI). 출퇴근시 교통이 혼잡하면 거칠것 없이 달릴 수 있다고 한다.

  아직은 한가한 모양입니다.

  11:33분 서강대교를 지나며...

  오리보트가 줄지어 손님을 기다리고 있건만...

  LG그룹 본사가 있다는 쌍둥이 빌딩.

  마포대교 건너에는 마포사람들이 살겠지요.ㅋㅋ

  11:40분 마포대교를 지나며...

  츠암내...누워서 타는 자전거

  요상스런 자전거...

  이곳에서 별으별거 다봅니다.

 

  원효대교.

  11:52분 원효대교를 지나며...

  다리 아래부분이 V자와 시계톱니 바퀴처럼 되어 있네요.

  인도행 1차 인원체크 장소. 인도행 깃발과 토끼풀소화님.돌발DJ님이 보입니다.

  도우미로 삿갓 모자를 쓰고계신 분. 나중에야 사진찍으시는 줄 알고 "V"를 하셨는데~지송해유.

  선상 호프. 시간이 유하다면야 이곳에서 션한 맥주라도 마실 수 있겠지만...

  한강 철교의 모습 과 유람선이 보입니다.

  뒤를 돌아보니 아파트가 빽빽하니 들어서 있습니다.

  아따 금강산도 식후경인데...드시고들 가세요 한다. 따라따라님이 아는체를 해주신다. 방가워요~^^

  마음이쉬는의자님은 무엇을 찍고 계실까?

  우리는 아직 더가서야 점심을 먹어야 한다. 철저한 시간관리~^^

 

  12:09분 여의도 기점에서 1km 벗어난 지점

  한강철교가 복선인 모양이다. 이리보니 멋지네요~^^

  12:11분 한강철교를 지나며...

  인도행이 울트라 도보를 하는데 울트라 아파트를 지나갑니다.

  한강대교가 보입니다.

  요리저리 복잡하게 얼켜 있네요.

 

  12:17분 한강대교를 지나며...

 

  나무를 감고 올라간 모습. 일부러 저렇게 만들어 놓았을까요?

  12:40분 드디어 점심을 먹기위해 자리를 잡았습니다. 점심먹고 조금있다가 바로 출발~

  12:53분 이곳을 지나며...장난삼아 셀카

  저기도 찍어보고...

  동작대교가 보입니다.

  13:04분 동작대교를 지나며...

  도로표지판이 저리가라고 꺾여져 있네요.

  반포대교. 이근처에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이 있지요.

  13:24분 반포대교를 지나며...

  대교아래로도 차량들이 다니는 도로가 있네요.

  순천만에서 본 칠엽초. 이곳은 칠엽초로 단장을 해놓았습니다.

  한남대교 아래에는 사람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13:47분 한남대교를 지나며...

 

 

 

  자전거가 하도 귀여워 아이들이 타는줄 알았는데 다큰사람들이 타구먼^^

  길을 걸어가면서 그림자가 보이길래...아쭈구리 나보다 크네~^^

  이쁘게 모양새를 내고 다시 찍었더만 그모양이 그모양이구먼~ㅋㅋ

  동호대교인데 대교위가 제각각 특이하네요.

  13:59분 동호대교를 지나며...

  동호대교 아래모습

 

  마음이쉬는의자님은 무엇을 찍고계실까? 해서 알아보니...

  저곳을 찍고 있었네요. 숲뒤로 아파트 와 그뒤로 빽빽한 아파트들...

  수상스키를 타는 모습...나중에는 넘어졌대요~ㅋ

  뒤에 유람선이 오면서...경적을 울립니다.

  유람선 과 수상스키를 타다 넘어져 건져올리는 모습. 건너편 모습. 아 경치 정말 멋지다~^^

  14:08분 여의도 기점에서 10km. 식사하고도 두시간동안 9km 왔습니다.

  성수대교 와 유람선

  유람선이 다리아래로...

  성수대교 붕괴 후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더욱더 멋지게...

  빠져나오고 들어가고 하는 로터리 같은데...

 

 

  14:12분 성수대교를 지나며...

  성수대교 아래에서 세번째 휴식을 취합니다. 조심조심~ㅋㅋ

  휴식시간은 길지도 않습니다. 정확하게 시간보고 또 출발을 하니까요~ 시린님 시간담당^^

  멋지길래 지나가면서 또~

 

  14:43분 이곳은 영동대교 입니다. 표시판이 안보이길래...

 

  저멀리 보이는 곳은 청담대교.반대편 모습이 아파트와 로타리로 멋집니다.

 

  청담대교의 모습입니다.

  14:53분 청담대교를 지나며...대교 안으로 철교가 지나갑니다. 열차가 차량행렬이...

   이곳에서 잠실종합운동장 쪽으로 들어갑니다.

  이곳도 얼키고 설키고 복잡합니다.

  강변 저쪽에는 카레이서 경기가 있나봅니다. 쌩쌩 달리고 틀고...

  자주 카레이서 도중 부상도 당하던데...

  15:09분 삼성교를 지나며...

  잠실운동장에서는 S.K 와 두산이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를 벌이고 있는데...응원소리가 이곳까지~

  잠실종합운동장과 주차장

  이곳도로변에는 갈대가 많이 보입니다. 열심히 걷고있는 인도행 분들...

  교회에서 나와 커피 대접을 하고 있습니다. 피곤할 때 커피한잔 끝내주죠~힘이 났습니다.^^

  따라따라님 과 따라따라2님 두분의 걷는 뒷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무지개교를 돌아나오는 두분. 앞에오시는 분 부산에서 뵌 분입니다. 사진은 찍은사람만 알아묵습니다

  무지개교 옆에 한국교총 건물이 보인다고 했는데...저멀리 보입니다.

  무지개 다리와 한국교총

  무지개다리에 걸린 인도행 프랑카드.

  이곳에서 세번째 만난 운영자분들과 도우미님. 참~ 오다가 참이슬님표 찐계란과 귤 잘 묵었습니다.

  곧이어 따라 올라오시는 따라따라 시리즈님. 나중에 아들에게 "3"를 물려주시나요?

  마음이쉬는의자님과 가는거야님이 곧바로 오십니다.

  울트라 50km 세번째 도전이시라는데...매번 할 때마다 심들다며~ㅋ

  우리 다섯사람은 이곳 무지개다리를 건너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16:38분 무지개다리를 건너며...

 

  무지개다리 건너 첫번째 돌다리...

  두번째 나무와 돌다리. 이곳으로 건넜습니다. 참 잘 꾸며져 있습니다. 부자마을이라 그런가~

   16:50분 갈대와 길과 다리 그리고 빌딩

  그리고 뒤돌아보니 지나온 길이 갈대와 일몰로 정말 눈부셨습니다.

  천변을 사이에 두고 돌다리들이 제각각 모양새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국 최고층/최고가 아파트 <타워펠리스>

  들어갈때 신원 확인등!! 짜장면 배달부 들어가는데 30~40분 그래서 나가서 먹는데요...퍼지니까^^

  그냥 지나가면서 바라본 모습...촌놈이 이거도 모르고 지나다가 가는거야님이 알려주더라구요^^

  17:43분 갈대밭을 지나며...볏집으로 잘도 꾸며 놓았습니다.

  낮에 한강의 모습과 다리 구경잘하고 왔는데...어두어지니 야경은 카메라에 담자니 안되고 눈으로만

  18:05분 잠실대교 도착

  이곳에서 저녁을 미역국에 말아 하나도 안남기고 깨끗이 비웠습니다.막걸리 한잔까정~^^.

  배도 부르고 누가 부러울게 있습니까~^^. 다만 아픈발 땜시 쪼까 고생은 됩니다만...요정도야 뭐~

  19:20분 운영진과 도우미분들의 배웅을 뒤로하고 또 추울발~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잘먹었고요^^

  근디 잠깐 맨왼쪽에 계신분은 하루종일 도우미 하시고 오후에 50km 울트라도 하신거 잖어요. 와~

  올림픽대교를 찍어보지만 실력이 여그까지라...

  이게 고락산의 한계입니다. 낮에는 그런대로 되던데...ㅋ

  19:57분 광진교를 건너 50km 신청자분들은 광나루역으로 가시고(따라따라2님.가는거야님.한나님?)

  20:45분 우린 또 걸어야 하기때문에 발의 피로도 풀어줘야 하고...

  따라따라님은 낭군님은 먼저 보내시고 강행군에 들어갔습니다.

  이곳에서 잠시 함께 걸은 친구가 고락산 베낭도우미도 해줬답니다. 고마우이~^^. 아고 시원타...

  야경이 멋져 아무리 찍어보려고 애를 ?지만...그나마 카메라 다리라도 있다면 모른디 안되구먼~ 

  살곳이돌다리를 건너서 한참가다 눈좀 붙이려고 누웠지만 한기도 들고 더이상 누워있지 못하고...

  한천교에 도착. 하모니님이 곱창을 준비해 주셔서 정말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이때가 01:30분. 먹어본 사람만 이맛을 알지요. 특히나 춥고 배고플때는...

  깃발님. 하모니님. 추우신데 주무시지도 못하고 고생들 많으십니다.

  마음이쉬는의자님 정말 여러모로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디 시린이가 빠졌네. 마따 그땐...

  04:50분 이곳에서 도우미분들이 끓여준 라면. 곱창묵고 또 배고플 때...속이 비어있을 새가웁었네요.

  이곳에서 슈퍼맨님과 라솔라도레미님을 만났습니다. 두분 디지게 반가웠습니다. 따라따라님도 힘드시죠.

  마음이쉬는의자님 먼저 도착했지만 다시 온길을 뒤돌아 갔다 오시는 마음은 아시는 분은 아시죠~

  인생길 따라 도보여행을 하면서 참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습니다.

  05:22분 어제 저녁에는 멋모르고 지났다가 아침에 나오면서...살곶이 다리(사적  제160호)

조선시대의 수도인 한양과 동남지방을 연결하는 주요통로로 사용되던 다리로 살곶이 다리라고도 한다.
이 다리는 정종과 태종의 잦은 행차 때문에 세종 2년(1420) 5월에 처음 만들어지기 시작했으나 태종이

죽자 왕의 행차가 거의 없어 완성되지 못하였다. 그 후 이 길을 자주 이용하는 백성들 때문에 다시 만들

필요성이 제기되어 성종 6년(1475)에 다시 공사를 시작하여 성종 14년(1483)에 완성했다.

마치 평평한 평지를 걷는 것과 같다하여 ‘제반교(濟盤橋)’라고도 불렀다.  

  06:37분 벤치에 잠시 누워 쉬면서 올려다본 다리의 모습이 너무 멋지길래...

  다시 일어나서 또 찰칵~^^

   07:10분 앞에가는 시린님이 손으로 동그라미르 그리는데 무슨뜻인고? 하고 뒤돌아보니~^^

  그분이 올라오고 계셨습니다. 너무 멋지길래 이리찍고 저리찍고...

  아침 일찍 운동을 하시는 분들...일출을 바라보며 걷는 모습이 보기에 좋습니다.

 

  이제 날이 밝아오니 또 여기저기 사진에 담을 모습이 나타납니다. 촌놈이 보기에 말입니다^^

  그러다보면 일행은 저멀리 앞에가고...또 따라붙으랴 고생고생 하고...츠암내 사서 고생해요.

  어제 낮에는 금방 따라 붙었는데...이젠 힘이 딸리네요.떨어져도 찍을건 찍어야지 어쩔겁니까^^

  보는 시간과 각도에 따라 너무 멋지지 않습니까? 나만 멋지나???

  서울 한강변도 실컷보고 울트라 완보도 해야하고 비싼 차비와 시간을 들여서 왔거든요.

  톱니바퀴가 서로 ?켜서 돌아가는 모습 갔습니다. 어제보다 물이 좀 빠지니...

  어디 외국에라도 온거 같습니다. 일출이 올라오면서 사알짝 비추어 주니...서울도 멋집니다.

  쌍둥이 빌딩을 다리위에 올려놓고...

  07:42분 캬~ 이시간에 내가 이곳을 지나갔습니다. 피곤한 몸이지만 그냥 갈 수 없잔아요.

  07:49분 구 용산 수위 관측소

  한강변에서 최초로 한강의 수위를 자동 관측하기위해 건립된 자기관측소 랍니다. 

  07:53분 어제도 반대편에 이런모습의 나무가 보였는데 이곳에도 똑같은 모습의 나무가??? 신기합니다.

  08:28분 드뎌 서강대교 도강을 시작 했습니다. 시린님과 거북이7님

  정말 힘들게 완보를 하고계시는 따라따라님. 다리위로 오르셨습니다.

  서강대교는 차량행렬이 씽씽 다닙니다.

  서강대교 위에서 바라본 밤섬 과 마포대교

 

  08:44분 서강대교에서 찍은 국회의사당 건물

  09:00경 울트라 100km 완보하고 기뻐하는 거북이7님 과 시린님.  

  뒤이어 고락산과 슈퍼맨님. 슈퍼맨님은 일찍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안보여 좀 헤메고 같이 입성~^^

  마지막 완보 사진 두장은 인도행에서 아람치님이 찍은거 퍼왔습니다.근데 깃발은 웁나유? 넘 늦었나?

  09:08분 이곳에서 아침으로 라면...25시간 도우미로 근무하신 분은 야근수당 받나요?ㅋㅋ

  흐흐님. 도보사랑님.너른바위님.시린님.두분은 모르고(죄송) 토소녀님.거북이7님.슈퍼맨님. 또 모르고

  드뎌...따라따라님 힘들게 홀로 완주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나 살아돌아 왔스...ㅋ

  쥔장 잘못만나 고생한 나의 분신들...인자 제대로 걷기좋게 펴졌군.

  음 좀더 걸으면 판판해 질려나~^^. 이때까지만 해도 절대로 울트라 안헌다 안혀~

  50km 완주하고 너무나 고생한게 서러워서 참았던 거시기가.내가 왜 이런짓을 돈주고 사서 고생하지?

  글구 지리도 잘 모르는데 어케 표식 같은건 안되나요. 저도 혼자였으면 못찾았을 겁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라 쉽게 찾을 수도 없던데...좀더 앞에서 맞아 주셨으면...욕심이겠지요^^

  드뎌...그분이 오셨다~^^. 라솔라도레미님을 앞에두고 차마 앞질러 못오시고 같이 오시느라...

  대구분들 울트라의 리더 포만감님. 꼼꼼한 계획 과 철저한 자기관리. 방갑습니다^^ 한잔하시지요~ 

  시골사랑님. 무언가 무게가 느껴집니다~ 영남방에서 익히 알고 있습니다. 제가 자주 가잔아요.

  아름드리님. 전에 호남방에서 봤지요. 수고하셨습니다.

  밝은날님. 울릉도에서 뵙고~ 저를 보시자마자(아니지 카메라 들이대자) "V" 하시는 센스. 방갑습니다

  다시 한번 추가혀유~

  마지막 힘들게 걸으시면서 잘도 속보도 하시던데...완주 축하드립니다.

   나 왔어유^^. 체크해주시고 언능 라면 한사발 부탁해요~

  아니 근디 사진에는 왜이리 늦게 보이셨지...캬~ 내생전에 젤 많이 걸었는디 메달같은거 뭐 웁수^^

  웁으면 말구~ 언제나 환하게 웃으시는 라솔라도레미님. 중간중간 통화도 해보고~^^

  알바 하시다가 뒤늦게 도착하신 분...역쉬 닉네임이라도 찍어둬야 기억하지. 머리의 한계~

  저 가유~ 인제 이쁘죠^^. 여러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여의나루역 까정 잘 찾아가시길...

  10:20분 인자 대충 정리가 끝난것 같습니다.

  울트라 참여하신 분. 도우미 하신분. 운영자님들... 고생하셨구먼요~

  시린이와 고락산 완보 프로젝트를 멋지게 성공적으로 이끄신 세분^^. 정말 따불로 감사드립니다.

  평일엔 7700원 할인인데...빨간날 이라고 2600원 할인 받고. 이거라두 어디여~^^

 

 나중에 우편으로 받은 완보증

 

  반포쪽 여동생집에 전화했다가 걍 밤샘한 몰골이 험하고 가봐야 잠만 잘것 같아서...

  바로 여의나루역으로 가서 영등포에 도착해서 12:37분 열차표를 끊어놓고 40여분 기다리면서

  의자에 앉아 졸다가 혹시나 잠들어 버릴까 자다깨다 반복하고 열차 겨우타고 내려왔습니다.

  물론 열차 타자마자 곧바로 쿠울 쿨~ (마눌 왈 혹시 코는 곯지 않았우 한다. 그랬을까???)

  구례구쯤 눈이 떠져 내려 오면서 참 이곳을 많이도 지나치는 구나...또 얼마를 지나쳐야 할까???

 

  여기까지 끝까지 읽으신 분들 함께 울트라 완보 하신걸로 허겠습니다...참나 내맘대로 구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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