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도보

논산역에서 계룡역까지 걷기

고락산 2008. 4. 6. 20:36

2007년 12월 15일 익산에서 논산까지 걷고 거의 4개월여만에 릴레이를 하는거 같다.

2008년 4월5일 07:05분 여천에서 논산까지 가는 첫차로 논산에 도착하니 10:05분이라 평상시 보다는 늦게 시작이 된다.

계획은 서대전까지는 가야하는데 일요일 사성암에서 쌍계사까지 걸어야 하기때문에 오늘은 계룡역까지만 걷기로 했다.

계룡역은 열차 차편이 마땅치 않아 논산까지 다시돌아와 열차를 타려고 왕복으로 끊었다.

 걸은거리 : 23km. 함께한 사람 : 노고단님

 이제 위로 올라갈수록 열차타는 시간도 만만치 않다. 여천에서 논산까지도 3시간이나 걸린다.

 

 전에 논산역에 도착했을때는 밤중이었는데 오늘은 출발지점이기 때문에 아침이다.

 10:15분 출발하기 앞서 한컷. 논산역에 도착하니 배가고파서^^

 

 10:40분 1번국도로 들어서며...

 

 10:55분 계룡까지 21km 남았다.

 

 

 

 가끔 이런행렬도 만나 손도 흔들어주고

 

 1시간정도 걷고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 출발하면서.

 

 11:43분 차량들이 많이다니는 편이다.

 

 11:57분 계룡까지 17km남았다. 대충 6km온거 같다.

 

 

 

 사적 제383호인 논산 연산 돈암서원이 있는 곳. 

 

 12:15분 이곳에서 점심이나 해결할까했더만...

 

 

 

돈암서원은 조선 선조~인조 때 문신이었던 사계 김장생(沙溪 金長生) 선생의 덕을 기리기 위해서 인조 11년(1633)에

창건되고 현종 원년(1660)에 왕이 돈암서원으로 이름을 지어 현판을 내려준 서원이다. 

사계선생을 중심으로 그 아들 신독재(愼獨齋) 김집(金集 1574~1656) 동춘당(同春堂) 송준길(宋浚吉 1606~1672)

우암(尤菴) 송시열(宋時烈 1607~1689)의 네분을 모시고있다.  그냥 지나치면서 사진만 찍었었는데 들리지 못한게 아깝다.

 바로 옆에 정통중화요리집이 있었다.

 

 12:20분 이곳에 들어서며...

 

 

 

 유명한 중국술들이 여기에...

 

 13:00 점심을 해결하고 또 출발~

 

 13:20분 14km 남았다.

 

 14:15분 10km 남았으니 먹고 쉬고 하다보니 4시간동안 13km온거 같다.

 

 14:33분 개태사지가 보인다.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천호리에 있는 . 고려 태조 19년(936)에 후백제를 황산()에서 토벌한 기념으로 세웠다.

 14:45분 주유소 마트에서 잠시쉬며 목을 축이고...

 

 15:10분 계룡시로 들어서며

 

 계룡시를 뒤로하고

 

 무슨폼이 저러지?

 

 마을 쉼터인 모양인데 제법 오래된 보호수 같다.

 

 15:17분 6km 남았다.

 

 

 

 15:50분 계룡역 이정표가 보인다.

 

 저들은 어디까지 가는것일까?

 

 16:02분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16:33분 계룡역 도착

 

 계룔역 접수

 

 이곳에서 열차시간이 새마을호가 17:56분에 있는데 논산에서는 17:40분에 무궁화호가 있어서 논산에서 타기로하고

 부랴부랴 서두르는데 역앞에서 고마우신 분이 양정까지 태워주는 바람에 17:05분 직행을타고 논산터미널에 내려

 택시로 논산역에 도착하니 17:35분, 19:12분  끊었던 표를 바꾸고 자리가 하나밖에 없길래 그거라도 바꿔서

 서둘러 나가니 7분이나 연착하는게 아닌가^^

 

 18:40분 열차타고 오면서 전주근처에서 본 일몰

 

 21:08분 택시에서 내려 아파트앞에서 본 벗꽃

 이제 또 언제 릴레이가 하게될지...다음에는 계룡역에서 신탄진까지는 가야할텐데 그때를 기약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