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

무주리조트에서 향적봉까지

고락산 2006. 7. 31. 19:38

일요일인 2006.07.30 무조리조트에 마눌과 모처럼 둘이서 갔다.

아들녀석은 수원에서 안왔고 딸래미는 월요일 휴가를 낼 수가 없었기에 걍~

마눌은 다음에 가지고 했지만 워낙 더운 날씨에 집에만 있기는 답답하고...

 

가는길에 사천에 삼천포대교가 멋있다고 들어봤길래 사천으로 빠져나가 삼천포 대교를

가려니 아고~ 차들이 너무 막힌다. 마눌이 일요일이고 갔다가 나오는것도 힘들것 같다고

그래서 조금가다가 유턴해서 길가에 크게 지어진 원산면옥에 들러서 냉면으로 점심을 때우고...

그러다보니 생각보다 늦게 16:00경 무주리조트에 도착했다.

 

우리가 묵을곳은 한솔동 302호

만선베이스의 서역기행 스키코스가 눈에 보이는 곳이었다.

우선 저녁을 하고 사가지고 간 고기를 궈서 복분자를 한잔 두잔 걸치고...

 

역시 이곳은 에어콘이 필요가 없는거 같았다.

여수에서는 이시각이면 열대야를 느끼고 더위에 지쳐있을터 인데도 여긴 시원하고 지낼만하다.

 

저녁 20:30분경 숙소를 나와서 셔틀버스에 올랐다.

 

만선 하우스 앞에서 하차했지요

 

만선광장에서 SUMMER NIGHT FESTIVAL이 진행중 이었다.

 

 

 

 

그 와중에 이름모를 자전거를 타는 아이들도 눈에 띠었다

 

모처럼 둘이서만 나들이 나왔는데 한컷 안할 수 가 없잔아요^^

 

 

 

 

아침 5시에 마눌은 더 자라고 하고 숙소를 나왔다.

 

저멀리 설천하우스가 눈에 보인다.아직은 너무 이른가 사람들이 없다

 

그래서 주위를 둘러보다가 점핑파크 라는곳을 가보았다.

 

 

산책로를 이용해 제일 꼭대기에 있는 점핑카페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옴.

 

 

 

 

여기저기 잔디밭을 거닐어 보고 축구골대도 만들어져 있었다

 

그리고 설천하우스에 도착한 시간이 7시 10분전 이었다

 

겨울철에는 이곳이 사람들에 채일정도로 붐볐었는데...

 

스키코스를 통해서 설천봉 정상에 올라가 보기로 했다

 

 

 

 

 

 

여기가 중급자 중간코스로 코러스에서 내려 하모니로 갈아타고 정상에 오른다

 

돌체 휴게소가 있던 자리였는데...또 겨울이 되면 다시 돌아오겠지~

 

 

 

 

멜로디 리프트 타는곳

 

 

 

이곳이 미뉴에트로 중급자 코스 되는것 같다

 

 

 

 

 

 

 

오르며 꽃들이 많이 있길래 한컷 한컷 하다보니...

 

 

 

 

 

 

 

 

 

 

 

 

 

 

 

 

 

 

 

 

 

아마 여기가 최상급자 코스는 될거같은디...

 

 

 

 

꽃들과 벌들과 잠자리들과 같이 놀다보니 어느새 정상이 저기 보이네...

 

 

 

드뎌 설천봉 정상에 도착했슴다

 

 

저아래 설천하우스와 설천호가 보입니다

 

 

 

 

전에 삼공리매표소에서 백련사를 거쳐 향적봉 정상에 올랐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이번엔 설천하우스에서 다이렉트로 설천봉에 올랐으니...

 

 

 

이분이 구천동계곡에서 아침 5시30분에 올라왔다고 하던데...이때가 8시30분이니 3시간 걸렸네요.

 

나도 위에거 처럼 이쁘게 찍어달라고 했더니 역시나...ㅋㅋㅋ

 

 

 

 

저멀리 지나온 대진 고속도로가 보이네요^^ 지금은 통영까지 쫘악~~~

 

 

 

 

향적봉 정상에 올랐답니다. 얼마만이니~ 반갑다^^

 

헬기로 짐을 공수해 나르고 있습니다.향적봉 대피소까지~

 

 

여기에서도 딱 한분이 계시길래 좀 부탁을 했지요^^. 아고 근데 배좀 집어넣어야 겠네

 

저아래 설천봉 정상이 보이네요~

 

 

 

 

다시 설천봉으로 내려와서...아직 이른시간이라 문을 안열었네요~

 

곤도라가 이제 막 시운전을 하고 있네요...아직 탑승은 안된답니다.

이때가 9시 12분. 18분을 기다려야 탈 수 가 있다는데. 다시 또 걸어서 내려갈까???

 

 

 

 

설천봉 산책길을 따라 내려옵니다

 

이곳에 약수터가 보이네요.스키시즌에는 가끔 여기서 멈추기도 했지요^^

 

 

 

 

 

약수 한모금 하고...가져온 생수병에 미네랄 워터를 담아서~^^

 

 

저리로 해서 내려가야 하는데...콘도 방도 비워줘야 하고 배도 고프고 맘을 비웠답니다^^

 

 

 

 

콘도라를 타기로요~~~ㅋㅋㅋ  회원은 왕복 7천원인데 편도는 4500원 이네요

 

아고 편헌거...이걸 놔두고 왜이리 고생을 혔던가~ㅋㅋㅋ

 

 

 

 

 

 

걸어오면서 호텔 티롤의 모습이 멋있어서...저그서 자는 사람은 부러울게 웁것다^^

 

만선하우스 앞에서 지치기도 했고 배도 고파서...셔틀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그리고 한솔동 앞에서 내려 방에 들어가니 10:40분이 되었네요.

아침 5시에 나와서 헤메이다가 5시간 40분만에 돌아와서는 바로 아침을 묵고 준비를 해서

체크아웃 하고 12시 10분전에 나와서 여수로...여수에 도착하니 14시30분 쉬지도 않고 와부럿지요^^

 

지금 이시간 블로그를 올리고 있는데 무척이나 덥다.

아~ 무주여 다시 그립구나^^

 

                                               향적봉 산책로의 약수터

                   

 

                                           향적봉 대피소의 헬기 수송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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