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해마다 두세번은 스키장에 가는데...
올해는 어제 처음으로 직원들과 스키장에 갔다.
회사 산악회와 일정이 겹쳤는데 이번에 스키장으로 정했다.
여수에서 차편 두대와 순천에서 차편 한대로 광양역 앞에서 6시에 만나 두대로 나누어타고
출발 덕유산 휴계소에 들러 아침을 먹고 무주스키장에 도착하니 8시30분이 되었다
스키타기에 앞서 모처럼 나들이를 나왔는데 한컷 해야지요^^ 눈감었네? 다시이~~~
자 열심히 타 보더라구요~
자 웃어봅시다~
어릴 때 와보고 첨 와본 사람이 있다길래 초보부터~
스키인파로 북적이기 시작합니다.
사무실 일꾼들 모처럼 밖에 나왔으니 신나게 놀아보더라구~
폼은 좋습니다...근디 살좀 빼유~^^
디카를 들이대니 금세 폼을 잡는다. 가볍게 몸을 푼다음~ 설천봉 정상까지 가서 중급자코스로
내려오더니 스키가 잼있다고 담에 또 시간내서 올것 같습니다.
리프트를 타고 설천봉 정상을 향해서... 안개가 자욱하고 앞이 잘 안보인다.
상고대가 너무 멋지고 감탄이 절로나오던데... 바람은 불어대고 제대로 잡지를 못했습니다.
드뎌 설천봉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날씨때문에 바로 앞인데도 희미하게 보이네요.
내려가기전에 한대 빨아보고 내려가시지요^^
오전스키를 마치고 점심을 먹기위해 사람을 기다리면서...
가족동반을 했는데 애들과 엄마는 눈썰매를 타다가 점심시간에 합류 했답니다^^
점심을 먹고 겨우 한번 정상에 올라갔는데 두시부터는 정상까지는 리프트 운행을 중지하는 바람에...
날씨는 갈수록 바람이 적게불고 선명해져 오는데 일찍 리프트를 중지해 버리네요...ㅠㅠ
많은 사람들이 저위에서 씽씽 내려와야 하는데 보고만 있자니...
두시전에 올라간 몇사람이 마지막 내려오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자연히 아래쪽에 사람들이 밀릴 수 밖에요...리프트 한번 탈려면 기다리는 시간이~
그나마 회원권을 사용하는 바람에 다행이지 일반권이라면 엄청 열받을 만 합니다.
다친사람이 없이 무사귀환을 했다고 자축연으로 삼겹살에 소주한잔 했습니다.
오늘 하루 피곤하지만 고생들 하셨습니다.
모처럼 스키장에 와서 빡시게 타고 몸살이나 나지않았는지.
낼은 푹 쉬고 월요일 부터는 또 열심히 맡은바 일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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