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연말이라 무척이나 바쁘다.
여기저기 송년회다 뭐다 해서 일정이 겹치기도 하고...
12월 6일은 사무실 송년회를 일찍 날잡아서 치루어 버렸다.
원래는 19일로 잡았었는데 해외출장 가는 사람이 있어서 미리 땡겨서 했는데
그러다 보니 이번주는 송년회로 꽉 찬 한주가 된거 같다.
가든에서 모였는데 복장은 회사복장은 사절이라 전부 사복을 챙겨서 갈아입고
그래도 한두 사람은 회사복장 그대로 였지만 주최측에서 미리 준비를 해서
전부 조그마한 선물이라도 손수 팀장이 써준 카드와 함께 받는 즐거움이 있었다.
나는 걸어다니는데 필요할거라고 장갑을 선물로 받았다.
포식을 한 후 볼링장으로 이동 파트별로 시합을 했는데 우리파트가 1등을 했다.
난 일년에 오늘같은 날 한번 볼링공을 잡아보았지만 모두가 열심히 하기 때문에
같이 뒤지지 않으려고 신경을 써서 굴려댄 보람이 있었다.
꼴찌팀이 게임비를 내고 우리는 호프집에 가서 간단히 한잔하고 12시를 넘기고
집으로 돌아왔다.
12월 7일도 역시 교대조 송년회 행사에 초대받아 부부동반 참석을 했다.
아고 요즈음 같이 어려운 시기에 그동안 모아둔 조비가 많이 있었나
덕양에 있는 소고기 집에서 맛있는 고기를 맘껏 먹고 술도 뽕술로 해서
우리는 걍 뿅 가버렸다.
이날은 동문회 송년회와 겹쳐서 할 수 없이 이곳으로 참석을 했는데
그쪽에는 조금 미안한 생각이 들지만 전화로 참석을 못한다고 통보해 주었다.
오늘도 퇴근 후 전에 같이 운동하던 사람들 부부동반 모임이 있는데
백야도에 있는 전복집으로 장소를 정해 놓았는데...
아고 뱃속이 요즘 먼일이냐고 놀라지나 않을련지.
그래도 항시 아침에 일어나면 걸어다니며 늦게나마 소화를 제대로 시키고 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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