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7일 임실역에서 릴레이를 시작하기 위해 아침일찍 서둘러 07:07분 열차를 타기위해 여천역으로 갔다.
서울 울트라. 경주 신라의달밤. 회사 체육대회(변산반도 정기도보)등으로 근 한달여만에 릴레이를 하는것 같다.
임실역에 도착하니 08:50분 이곳에서 미란님이 합류하기로 해서 잠시 기다리다가 09:20분부터 추울~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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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유가 있어서 출발하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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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러다 미란님이 도착했는데 출발하기 바빠 사진은 못찍어 드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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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44분 이곳에서 전주까지 25km. 임실역에서 전주역까지 대충 29km 되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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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관촌역 앞 지하도를 지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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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분 관촌역에 잠시들러서 볼일들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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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분 관촌에서 사선대 가는 커브길에 옛날 한적한 도로로 가기도중에 발견한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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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들 있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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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분 다리쪽으로 가야하나 하고 두리번 거리다 발견한 도강용 뗏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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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가 별의별 걸 다해봅니다.^^ 운전 잘해유...별거 있남유~땡기믄 되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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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영차~ 어영차~ 신바람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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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하면서 뗏목도 타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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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에도 뗏목이...그래도 이건 지붕도 있고 현대식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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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도강에 성공합니다. 아님 다리위를 지나던가 헤엄쳐 건너야하는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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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누군가 저편으로 건너가야 그곳에서 이쪽으로 건너올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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햐~ 재미있다. 또 타고 저쪽으로 건너갔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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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 다리위로 다시오면 되는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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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분 관촌읍내로 들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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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촌 시외버스 터미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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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8분 이곳에서 전주까지 21km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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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촌을 지나서 또 한적한 길을 걷다보니 나무에 HEART(♡)표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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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HEART(♡)로 도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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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는 차들이 씽씽 달리지만 우리는 여유있게 캔도 마셔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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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낭이 여유만 있었다면 담아가기 딱 좋은 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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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단풍이 거리에 널부러져 우리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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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람 할 수웁이 잠시라도 쉬었다 가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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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나무 좀 떨어쳐 바바...나 항개 잡아볼랑게~얼레리 꼴레리 잠시 동심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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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았다...나 오늘 장땡잡았지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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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듯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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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에 물이 다 말라버린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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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겨울에는 눈도 많이 내려 차량들의 발목을 잡는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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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3분 1/3정도 온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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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분 상록수회관이 비빕밥 전문이라고 우리를 꼬드깁니다. 아님 라면이나 먹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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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단체관광 손님들을 받는곳으로...방도 큼직하고 방바닥도 얼마나 따뜻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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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회비빔밥...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오늘 점심은 노고단님이 쫘~악 쐈습니다. 감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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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분 거의 한시간 정도 식사를 하고 또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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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와 은행잎이 숲을 이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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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죽림온천으로 유명했던 죽림온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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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아주 한가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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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7분 죽림온천을 지나며...한때는 오며가며 이곳 온천에 몸도 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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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0분 전주가 13km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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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구름에 가려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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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난 찐빵집...노고단님 꼭 이것을 먹어야 한다며 그래서 사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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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빵 과 만두 이것저것 가지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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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에 많이나는 산수유...난 파리똥인줄 알았더니 미란님이 가르쳐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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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7분 항시 이곳을 차로 지나치며 그냥 씽씽 달려갔는데...오늘은 전부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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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가지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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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고 필요한게 있으시면 하나씩 가져가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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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메 징허네...많기도 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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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휴~ 인제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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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인도행 사람들을 위해 옆길도 큼직큼직 길을 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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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곳에서 소양쪽으로 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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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동품들이 많이 있던데...골은 어디가고 동품만 남았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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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가지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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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쪽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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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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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0분 신리역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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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떨어진 은행과 은행잎들...은행을 줍는분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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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앞에서 전주역쪽으로 가는길과 시청쪽으로 가는길로 나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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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0분 전주역쪽으로 우리는 가야합니다. LP쥐 옆 빨간보도불럭 사잇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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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을 위해 만들어 놓은 길 인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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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도 요녀석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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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낭구인지 아시는 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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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랄라... 뒤로 걷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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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의 모습도 찍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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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정상적인 모습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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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를 건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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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엔 이곳에 놀러오는 사람들로 북적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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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물도 없고 덕분에 이렇게 건너다니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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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두울~ 다리도 풀어주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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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저 터널을 지나면 오르막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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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7분 오르막 길도 지나고 아중역으로 가는 길목에서 잠깐 셀카를 찍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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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반사경이 먼지에 둘러쌓여설랑~ 희미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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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중역이 저앞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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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따라오고 있는 노고단님과 미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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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월하게 여기까지 온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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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5분 아중역에 도착.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볼일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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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중역에서 시청가는 길목을 잡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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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분 아중역을 출발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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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참여한 미란님에게 고락산표 라면을 맛보여 주기위해서 항개만 끓였지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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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0분 가로등 과 길위에 쌓인 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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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리는가 낙엽밟는 소리가...바스락 바스락. 아님 사각 사각...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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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도 쳐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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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질도 혀보고...아 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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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고락산이도 찍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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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여유있게 힘들지 않게 걸어온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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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의 모습이 너무나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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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분 드뎌...전주역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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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역 앞에서 두사람이 포즈를...우리 전주역 접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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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다정스럽게 댕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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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락산이도 증표를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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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벼룩도령님이 마중을 와주셨습니다. 그래서 모처럼 세사람이 함께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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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도령님도 함께...벼룩도령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커피와 김밥 잘묵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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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익산에 친구들 모임이 있어서 전주역 앞에서 친구가 기다리길래 두분과 헤어지면서...
같이 왔다가 먼저 출발하려니 발걸음이 안떨어 졌지만 그래도 두분과 벼룩도령이 있어서 덜 미안했습니다.
오늘 함께해준 노고단님과 미란님 감사합니다. 또 언제 전주에서 이어서 릴레이가 시작될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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